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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낮추지 말고, 너의 한계를 업그레이드 시켜" 스노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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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려면 가르쳐 보아라

잡동사니 | 2009. 2. 2. 20:07 | Posted by 스노우볼^^


나는 지금 50대 중반,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웠으니 4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한 셈이다. 학교에 다닐 때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문법도 열심히 배웠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이미 30년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에도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3개 대학에서 연구교수와 교환교수생활을 했으니 영어에 대해서는 완벽한 수준에 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나를 보면 미국에 가서 오래 살았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닌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미국에 가서 오랫동안 살아도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영어실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나처럼 미국 유학을 다녀왔더라도 20년 이상 한국에 살면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없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영어는 늘 사용해야만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하고, 말할 기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만  한다.

요즘 나는 영어방송을 듣는다.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중요한 단어를 적어 가며 듣는다. 그러다보니 훨씬 더 방송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나서는 적은 단어들을 매일 30개씩 적어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낸다. 학생들은 이메일로 공부를 해서 나에게 다시 보낸다. 학생들에게 다시 영어를 가르치다보니 나도 자연히 공부가 된다. 영어를 잘 하려면 다른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쳐 보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보람도 있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이제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학생들에게 보낸 메일을 소개한다.

English Vocabulary Lesson 3:

1)     Obviously

2)     Bankruptcy

3)     Executive

4)     Obligation

5)     Mortgage

6)     Summit

7)     Layoff

8)     Retaliation

9)     Poverty

10) Commitment

11) Territory

12) Refuge

13) Suspicion

14) Struggle

15) Consensus

16) Stimulus

17) Impose

18) Consolidate

19) Franchise

20) Archaeologist

21) Jeopardy

22) Gradient

23) Gratitude

24) Tornado

25) Typhoon

26) Hurricane

27) Privilege

28) Architect

29) Paradigm

30) Marvel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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