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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낮추지 말고, 너의 한계를 업그레이드 시켜" 스노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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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 어휘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평균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하면서 꾸준히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 위주의 교육 방식으로 문법 지식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문법 문제나 독해에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그러나 알고 있는 단어나 문법 지식을 말로써 표현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아, 지식은 많지만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영어를 못하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따라서 머리뿐 아니라 말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 단어와 문법 지식을 표출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 단어를 외우지 말고 공부하자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수업시간에 “교수는 ∼라고 말한다” 라는 문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말한다가 영어로 뭐죠?”라고 학생들에게 물은 적이 있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거의 동시에 “say”라고 대답했다. “제안하다는 “suggest”, 언급하다는 “mention”, 설명하다는 “explain”, 묘사하다는 “describe”로 각각 대답했다.

그러나 사실상 지금까지 나온 단어는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낱말들로서 일상적으로는 서로 바꿔 쓸 수 있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마치 say는 오직 ‘말하다’라는 의미로만 쓸 수 있고, mention은 ‘언급하다’로만 쓸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어휘의 폭이 좁아진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어휘를 외울 때 흔히 사용하는 연상법은 ‘한국말 뜻-영어단어’ 식이다. 이렇게 하면 물론 빠른 시간에 여러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다.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즉, ‘만들다-make’로 짝을 맞춰 어휘를 외우면 ‘만들다’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문장은 이 단어를 활용해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we can’t make it.” (제시간에 도착할 수 없다), 또는, “she’ll make a good wife for him.”(그녀는 그의 좋은 부인이 되어줄 것이다.) 등 ‘make’가 ‘만들다’ 이외의 뜻이나 용도로 쓰일 때는 이 단어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한국말 뜻-영어 단어’로 어휘를 외우는 것의 또 다른 단점은 한국말을 영어로 번역해 말하게 되기 때문에, 원어민이 이해할 수 없는 표현 또는 콩글리시를 구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참다-endure’라고 외웠을 경우 “이 영화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라고 말할 때, “I can’t endure this movie” 같은 식으로 표현하기가 쉬운데, 이 같은 문장은 미국에서 뜻이 통하지 않는다. 내일 당장 단어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에 단어를 외우거나 사전을 찾을 때 시간을 조금 더 들여 최대한 많은 예문을 볼 것을 권한다.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 동사와 명사를 연결할 것

우리는 어떠한 아이디어를 영어로 전달할 때 보통 명사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정작 영어 문장에서 뜻을 통하게 만드는 것은 동사다. 그러므로 명사 단어를 보고 이와 연관되는 동사를 순발력 있게 떠올릴 수 있다면 보다 정확한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play-sports’, ‘make-appointment’, ‘ask-question’ 등 동사와 명사는 함께 짝을 지어 외우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sports라는 단어를 말할 때 바로 play라는 동사가 떠올라 더듬지 않고 쉽게 내용을 구사할 수 있다.

또 ‘한국말 뜻-영어단어’로 연결해 외울 것이 아니라 의미 단위를 통째로 외우는 것도 좋다. 즉, 그 단어와 함께 쓰이는 ‘연어(붙어 나오는 말)’를 함께 습득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동사+명사’의 형태가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예를 들면 ‘높은 가능성’을 말할 때, high probability 또는 good chance는 되지만 high chance라고 쓸 수는 없다. 그러므로 ‘높은’과 ‘가능성’을 따로따로 공부하지 말고 함께 붙여서 외워야 보다 정확한 어휘를 구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어를 볼 때마다 그 단어뿐 아니라 주변의 단어들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고, 발견한 의미 단위는 소리 내 반복적으로 읽어봄으로써 입에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어휘를 입에 붙게 만들면 한국말을 번역하는 영어 말하기가 아닌, 영어 어순으로 의미 단위를 조합하는 말하기가 가능하다.

단어마다 짝을 이루는 단어들이 하나씩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히, 새로운 단어를 접할 때마다 연습해야 한다.

‘입에 붙인’ 의미 단위는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므로, 항상 의식적으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때 알고 있는 의미 단위의 표현을 조합하여 적절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훈련을 꾸준히 하자.

Eileen Kim(현 해커스어학원 iBT 토플종합반 강사)

[토익초보필독]▶ 토익(TOEIC)단어만 암기 말고 예문까지 함께 익혀라


〈어휘·표현력 향상을 위한 학습법 요약 정리〉

1. 단어가 포함된 예문을 중심으로 공부해 다양한 쓰임새를 익혀라

2. 함께 쓰는 명사와 동사를 짝지어 공부해 단어 선택의 시간을 단축하라

3. 연어(붙어 나오는 말) 공부로 자연스럽고 유창한 표현을 익혀라

4. 표현이 입에 배도록 의미 단위를 반복 연습해라

★취업과 TOEIC(취토)★토익900  (http://cafe.daum.net/4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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